KBS 공개채용에 합격한 조선일보 수습기자들이 이직한 데 이어 경영직 수습사원도 KBS 이직을 위해 뒤늦게 퇴사한 사실이 확인됐다. 수습기자나 수습사원 이직이 언론계에서 전무했던 일은 아니나 조선일보가 과거와 달리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때보다 내부 우려는 크다. 조선일보 47기 미디어 경영직 수습사원 7명은 지난 3일자로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KBS에 합격해 지난 26일자로 퇴사했다. 그는 조선일보 사보에 “조선일보라는 고목(古木)의 뿌리 위에서 우직하게 100년 미래를 그려나가고 ...
지난 3일자로 조선일보에 입사한 수습기자 2명이 최근 KBS 신입 기자·PD 공채에 합격하고 이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조선일보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13일 소식통에 따르면 당초 KBS 신입 공채에 합격한 조선일보 수습기자는 3명. 이 가운데 2명이 KBS로 이직하고 나머지 합격자 1명은 조선일보에 남는 것으로 정리됐다는 후문이다. 조선일보 내부는 기자 생활 시작도 전에 수습들이 퇴사한다는 소식에 술렁인다. 일각에선 잔류를 택한 기자에 대해 “왜 KBS로 가지 않았을까”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있다. 언론 지망생들이 신...